슈퍼카의 정의는 다양하다. 마찬가지로 모호하기도 하다. 가장 빠른 차 혹은 가장 비싼 차라고 모두 슈퍼카라고 불리지는 않는다. 슈퍼카라는 말은 언제나 바퀴로 달리는 기계 중에 가장 빠르고, 특별한 기계를 부르는 말이었다. 상향 평준화 된 기술발전으로 기술적인 사항에서 큰 차이를 찾을 수 없게 된 최근에는 특별함과 희귀함이 슈퍼카와 그렇지 않은 차를 나누는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 가장 특별한 슈퍼카는 어떤 차들일까? 그저 값만 비싼 차, 그저 속도가 빠른 차가 아닌 가장 특별한 슈퍼카를 알아본다. 




McLaren Automotive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는 세계 최고의 레이싱 대회 F1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고의 슈퍼카 제작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992년 발표한 맥라렌 F1은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량 중 하나로 남아있다.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완 앳킨슨이 타던 맥라렌 F1이 최근 경매가 800만 파운드(약 138억 원)에 거래되었을 정도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퍼카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맥라렌은 셀레브리티들이 사랑하는 슈퍼카로도 유명하다. 영국에서 온 맥라렌이 한국에 정식으로 런칭한 것은 지난 4월. 아직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 특별함과 희귀함이 슈퍼카를 만든다면 지금 맥라렌이 제격이다.














Brabus


한국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진정한 럭셔리 튜닝을 하는 브라부스(Brabus)는 특별하다. 106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자체적인 연구개발센터와 테스트 트랙을 보유하는 등 여느 완성차업체 부럽지 않은 수준의 규모를 갖고 있다. 럭셔리함과 폭발적인 성능으로 세계의 부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두바이에서는 브라부스의 튜닝 차량을 경찰차로 사용할 만큼 그 신뢰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중동의 부호들 외에도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가수 드레이크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미남 축구 스타 카림 벤제마가 브라부스의 스포츠카를 타고 시크릿 가든의 현빈도 브라부스의 스포츠카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킴 카다시안과 메간 폭스 등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들이 브라부스의 SUV를 즐겨 타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아승오토모티브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는 브라부스는 최근 그 가치를 알아본 재벌 3세와 연예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 노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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